+ 제     목 : 스키장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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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커플춥고 건조한 겨울에 가장 인기 있는 화장품은 역시 수분이 가득한 보습제이다. 얼굴뿐 아니라 핸드크림, 풋크림 등 전신에 바르는 바디제품까지 시중에 많이 나와있으며 행여나 피부가 건조해져 갈라질 까봐 밤 낮으로 열심히 바른다. 하지만 겨울철 확실하게 피부관리를 하려면 보습제와 함께 '자외선 차단제'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실내에선 안전할까? 방심은 금물!

여름 못지 않게 지금의 겨울은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 등의 환경오염으로 자외선 지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피부 노화를 부르는 자외선 A의 경우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존재해 유리창을 통과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사람이라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은 스키장의 눈밭에 반사된 자외선이 여름철 해변의 모래에 반사된 자외선의 양보다 4~5배나 강하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더 주의해야 한다. 또한 외부 스키장은 강한 자외선과 함께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많이 불어 여름보다 오히려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과 주름, 피부수분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키장 피부관리법

가장 기본적인 피부 관리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것이다.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스키 타기 30분 전에 미리 바른 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한데 유분기 많은 것 보다는 두껍게 발리고 차단력이 좋은 크림타입의 자외선 차단제가 겨울에는 더 적합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2차적으로 고글과 모자, 마스크 착용해 한번 더 자외선을 차단해준다. 건조한 스키장의 공기는 피부를 푸석푸석하게 만들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고, 스키장 가기 며칠 전부터 미리 피부각질을 제거하고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 피부 속 수분을 지켜줘야 한다.

손상되기 쉬운 입술 관리

수시로 입술에 립밤을 발라 건조해 갈라지기 쉬운 입술에 보습을 줘야 한다. 입술은 우리 얼굴 중에서 유일하게 피지선이 없어 주머니 안에 보습제를 넣고 수시로 발라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입술 각질이 생겼다면 억지로 뜯어내지 말고 스팀 타월로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뒤에 살살 밀어내는 방법으로 제거해야 자극이 적다. 각질이 심한 경우에는 보습 에센스를 바르고 랩을 씌워두면 다시 부드럽게 회복될 수 있다.

귀가 후 피부관리법

찬바람과 강한 햇볕에 자극을 받아 두껍게 각질이 형성된 피부는 우선 차가운 녹차나 우유 등을 이용해 거칠어진 부분에 발라 피부가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해준다. 각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기거나 피부가 화장품이나 수분팩 등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칙칙해질 수 있으므로 필링 등을 통한 각질 제거가 필요하다. 또한 스키장에서 따뜻한 실내로 이동하게 되면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현상이 발생하는데 야외 스키장의 차가운 공기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었다가 따뜻한 실내에서 피부의 모세혈관이 급속히 확장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얼굴뿐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혈관의 갑작스런 확장과 축소를 줄여야 하므로 사우나나 찜질방 보다는 가벼운 반신욕이 좋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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