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가슴부위 타는듯한 통증? 역류성 식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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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인구의 증가로 역류성 식도질환 환자수는 최근 8년간 4배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과도한 흡연과 음주 그리고 서구화된 식습관에 의한 비만 인구의 증가가 그 원인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역류성 식도질환의 증상을 겪으면서도 자신이 어떤 병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역류성 식도질환은 방치할 경우 천식, 후두염, 드물게는 식도암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위산 및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 쪽으로 거꾸로 역류해 올라와서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를 역류성 식도질환이라고 하며 이중 역류에 의하여 식도에 궤양이나 미란 등의 육안적인 염증이 관찰되는 상태를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역류성 식도염의 주 증상은 갑작스럽게 또는 점차적으로 신트림을 하는 등, 목과 입안으로 신물이 넘어오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지고 삼키려고 하면 통증이 오며 가슴부위에 타는 듯한 느낌(가슴쓰림, 흉통)을 느낀다.

흉통 증상은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 등의 심장 질환과 혼돈되기 싶다. 또한 가끔 통증이 팔, 목 등으로 퍼지듯이 있을 수 있다. 증상은 대개 반듯하게 위를 쳐다보고 누워 있을 때 또는 위가 팽창할 때 더 불편한 경우가 많고 서 있거나 걷는 것으로 완화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마른기침, 잦은 목쉼, 인후두 불편감, 구취 등의 증상도 있을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에 있어서 생활습관과 식사형태를 고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약물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게 되며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게 된다. 또는 식사 후와 수면시간 전에 제산제를 먹음으로써 산 분비물을 중화시키는 수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생활 수칙
  •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과식이나 폭식을 하지 않는다
  • 역류 유발 식품과 식도 점막 자극 식품을 제한한다
  • 식사 후 2시간 이내에 눕지 않는다
  •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 꽉 끼는 옷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 취침 시 머리를 15도 정도 높이는 것이 좋다
  • 술과 흡연은 식도운동을 방해하여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금주와 금연이 필요하다
피해야 할 음식

역류를 유발시키는 식품(식도 아래쪽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식품)을 피한다. 밀가루 음식, 술, 초콜릿, 튀김, 육류기름, 버터, 마가린, 식용유, 크림 등의 기름진 음식, 박하, 파, 마늘, 양파, 계피, 페퍼민트 등의 향이 강한 식품 등을 제한한다.

손상된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식품을 제한한다. 커피, 탄산음료, 고춧가루, 후춧가루, 마늘, 식초 등 자극성이 있는 조미료 감귤류, 감귤류 주스, 오렌지 쥬스, 토마토, 토마토 제품, 매우 차거나 뜨거운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먹어도 되는 음식

저지방 단백질 식품을 섭취한다. 살코기, 흰살 생선, 조개류, 저지방 우유 등이 좋다.

운동은 이렇게

뛰는 운동이나 상체를 앞으로 굽히는 요가와 같은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는 위산을 식도로 역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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