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서울시, 치매 예방-치료-관리 체계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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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설치 완료-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 박차

노인 서울시는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이로 인해 날로 심각해지는 치매 문제를 사회적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2007년부터 예방과 조기발견 중심의 치매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해 2009년에 25개 전 자치구에 치매지원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금년부터 본격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지원센터는 지역 내 건강한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노인들에게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에게 치매 관련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 예방과 보호를 위한 상담 및 주민교육, 치매환자 가족 지원 및 각종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치매환자의 검사 및 치료 비용 지원 등에 필요한 물품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지난 3년간 서울시 치매지원센터의 서비스 이용 인원은 크게 증가해 왔다.

치매조기검진 수혜자는 2007년 7,014명에서 2008년 6만1,652명, 2009년 13만444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 3년간 총 19만9,110명(노인인구의 22%)이 검진을 받았다.

이 중 5,647명의 치매 환자와 3,051명의 고위험군을 발견해 등록-관리하고 있다.

또한 정상-고위험-치매 노인 63만612명을 대상으로 체계적 맞춤형 치매등록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저소득층 대상 치료비와 원인 확진 검사비를 각각 1,063명과 1,966명에게 지원해 의료비 부담으로 검사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또한 치매조호물품을 제공하고, 치매가족모임을 여는 등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서울시는 "앞으로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모든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치매조기검진을 받아 치매를 예방하고 중증으로 진행되기 전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 노인이 부담 없이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면서 "치매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으로 시설 인력의 전문성과 서비스의 질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이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참여하여 활동하는 ‘치매홍보서포터즈’ 와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치매홍보서포터즈는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에 관심있고 직접 참여를 원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60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상시 홍보하고, 치매와 관련된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은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500명을 모집해 치매로 고생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가정을 방문해 조호물품을 전달하거나 말벗하기, 산책하기 등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시의 다양한 치매관리사업 서비스를 전달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일반 자원봉사자와는 달리 대상자에게 치매와 관련된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치매홍보서포터즈와 전문자원봉사자에게는 치매 관련 교육과 정보, 홍보물 등이 우선 제공되고, 보건소와 센터에서 시행되는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해당 자치구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홍보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4월 21일~5월 10일이며, 접수 및 문의는 서울시치매센터(02-3431-7200)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나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치매홍보서포터즈와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의 조직-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시키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치매정보 확산으로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대상자에 대한 전문자원봉사 서비스 활성화로 자원봉사자의 보람도 높이고 치매노인과 가족도 질 높은 전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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